많은 사람들이 있어도 서루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둘만의 사랑의 언어를 만들어
보세요.
가령 ‘앗, 사랑해요’의 준말인 “앗사”는 어떨까요?
메모나 편지 끝에 또는 아이랑 전화할 때 유치원에 갈 때 들려주는 사랑의 말 “앗사”
아침에 깨울 때나 잠자리에 들 때 뽀뽀와 함께 살며시 “앗사”라고 서로 말해주는
거예요. 둘만이 오가는 비밀언어 안에 사랑이 쑥쑥 커지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잠들기 전에
어린이들은 잠들기 전에 무서워하거나 엄마한테서 떨어지지 않으려 해요. 그럴 때
“사랑해” 라고 말한 다음, “이따가 잠들면 와볼께”라고 애기해 주세요. 누군가 곁에
있다 싶으면 아이는 마음을 푹 놓고 잠을 자거든요. 잠시 후에 들러서 아이가 자고
있으면 뽀뽀해 주고 이불을 잘 덮어 주세요. 아이는 잠결이지만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다음날 아침엔 “밤에 이불 걷어찬 거 알아? 그래서 엄마가 덮어 줬는데”
라고 확인시켜주면 아이는 밤마다 엄마가 지켜준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잠들 수 있답니
다.
♥아침마다 헤어질 때
어떤 날 아침에 유독 아이는 엄마와 헤어지기 싫어 울먹일 때가 있답니다.
그럴 때 아이의 주머니 안에 엄마, 아빠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느끼는 것들을 넣어
주세요. 작은 핀, 동전, 예쁜 손수건, 조그만 액세서리 같은 것. “이건 엄마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생각나게 하는 거야” 하고 말해주면 아이는 아무도 모르게
주머니에 손을 넣고 ‘엄마는 지금 날 생각하고 있어’하고 마음의 안정을 얻을 거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