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교육
사랑하는 우리 친구들이 성품교육 “긍정적인 태도”의 성품을 마치고 7월, 8월 두 달 동안은 “기쁨”의 성품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 친구들이 “기쁨”의 성품을 가질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많이 협조해 주시고, 부모님께서 “기쁨”의 모델이 꼭 되어 주십시오.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 18절)
기쁨이란 어려운 상황이나 형편 속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는 태도를 말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마음의 소원이나 희망이 이루어졌을 때나 우리가 원하는 일이 이루어졌을 때에만 기뻐합니다 반면 우리의 꿈이 실현되지 않았을 때 우리는 실망하고 좌절하며 불평합니다. 하지만 참다운 기쁨은 비록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혹은 주위의 형편이나 환경이 우리가 생각한 데로 되지 않더라도. 짜증내거나 불평하지 않고 즐거워하는 마음을 유지하는 태도입니다.
우리나라 소득수준은 196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생에 대한 만족도는 오히려 떨어졌다고 합니다. 점점 부유해지고 있는데도 자살률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화를 잘내고 예민해져서 성품이 까다로운 사람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 결과를 보면 별것 아닌 일로 언성을 높이는 경우가 예전보다 더 많아졌다고 인정한 사람이 응답자의 70퍼센트나 되었으며 예전보다 공공장소에서 화를 내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고 대답한 사람도 67퍼센트에 이르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받아야 한다는 데 너무 집착한 나머지 불만족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성공할 자격이 없으며 기뻐할 가치도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조차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태를 받아들이면 결국 자기 자신에게 문제가 있거나 실패자라고 여기게 된다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진정한 기쁨은 ‘나’를 만족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일찍이 자녀에게 기쁨의 성품을 가르쳐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 기쁨의 성품은 내가 얼마나 귀한지 아는 자존감에서부터 비롯됩니다. 이러한 자존감은 부모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부터 배우게 됩니다. 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자신감 있는 아이로 자라나게 되고 이러한 자신감은 세상을 기쁨에 넘치는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기쁨으로 자라난 아이는 다른 사람 또한 귀하게 대접하는 기쁨의 성품리더로 성장한답니다.
기쁨의 성품은 아이 스스로가 진정한 ‘나’에 대한 개념을 바로 세우고 ‘나’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로 이어 나가며, 나를 계발하고 나의 자아상을 성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쁨의 성품을 배운 아이는 남들보다 더 건강하고, 활동적이며,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이 훨씬 긍정적인 훌륭한 성품리더로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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